나스미디어 _ 종목분석(광고 관련주 / 자회사 플레이디)

나스미디어는 KT의 자회사로 디지털 미디어렙, 등 광고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은 3,400억 원입니다.

 

 

나스미디어의 자회사로는 '플레이디'가 있습니다. 플레이디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제안, 온라인 광고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1,400억 원입니다. 

 

오늘 '플레이디'는 아마존 코리아 마케팅 서비스 파트너사 선정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스미디어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미디어는 플레이디의 지분을 약 4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오늘 플레이디가 상한가에 도달하였을 때, 나스미디어도 상승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플레이디가 실적이 좋아지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이 나스미디어인데, 주식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나스미디어 재무 분석

나스미디어는 2020년 기준 약 1,100억 원의 매출과 2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재무적으로는 2017년 이후 큰 변동 없이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업종(광고) 분석

코로나로 인한 언텍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디어(TV, 모바일, 인터넷)를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광고 방식의 변화로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심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광고합니다. 그러다 보니 광고의 효과도 증가하고, 광고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G 등 통신기술의 발달로 언텍트 사회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텍트 사화 속 미디어에 상당한 시간을 소비할 것입니다. 즉, 광고는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 해질 것입니다.

 

 

나스미디어 차트분석

일봉입니다. 나스미디어는 거래량이 부족한 종목입니다. 그러다 보니 움직임도 작고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자회사인 플레이디는 상한가에 도달하였는데, 나스미디어는 보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직전 고점을 뚫을 수 있는 강한 거래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봉에서 장기간 바닥권에서 횡보하였습니다. 이제는 다시 상승하기 위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주봉상 12일선을 타고 상승하는 모습을 모여주고 있고, 장기 이동평균선인 240일 선도에도 안착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우상향 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월봉에서도 지난달(2월) 약 30% 정도의 상승 후, 일부 조정이 들어왔던 모습입니다. 바닥에서 막 상승을 시작한 모습입니다. 월봉상 60일선을 돌파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스미디어 수급분석

수적적으로는 큰 특징은 없습니다. 그나마 눈에 띄는 모습으로는, 연기금의 매수입니다. 최근 계속 매도만 하는 연기금인데, 나스미디어는 약 15억 원 정도를 매수하였습니다.

 

 

경쟁사(인크로스) 비교

'나스미디어'의 대표적인 경쟁사로는 '인크로스'로 볼 수 있습니다. 나스미디어는 KT의 대표적인 광고기업이고, 인크로스는 SKT의 대표적인 광고기업입니다. 유사업종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1년도 예상 실적 기준 나스미디어의 실적은 1,218억 원의 매출, 317억 원의 영업이익입니다. 인크로스의 실적은 504억 원의 매출, 239억 원의 영업이익입니다. 하지만 인크로스의 시가총액은 약 4,900억 원으로 나스미디어보다 약 1,500억 원 정도 비쌉니다. 나스미디어는 상당한 저평가로 보입니다. 

 

마치며,,

오늘 플레이디가 상한가를 달성한 기념으로, 모회사인 나스미디어를 살펴보았습니다. 분명 플레이디가 좋아지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기업은 나스미디어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종목이라 정말 아쉽습니다.

나스미디어는 실적도 우수하고 충분한 횡보 후 이제 막 상승하는 단계이므로 지속적으로 관심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플레이디 이슈로 인한 단기적인 모멘텀, 실적 및 업종 변화로 장기적인 모멘텀 둘 다 좋습니다.